김무성 오세훈 남경필 등 與 대선 잠룡 5인도 “지도부 사퇴” 결의

김무성 오세훈 남경필 등 與 대선 잠룡 5인도 “지도부 사퇴” 결의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11-01 17:10
수정 2016-11-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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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 잠룡 5인 “지도부 사퇴” 결의
與 대선 잠룡 5인 “지도부 사퇴” 결의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 등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순실게이트 관련 수습대책을 논의하려고 비공개로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김 전 대표, 김문수 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2016. 11. 01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새누리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5인이 1일 당 지도부 사퇴를 요구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 5명은 1일 국회에서 회동한 뒤 공동발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새누리당은 재창당의 길로 가야 한다”면서 “그 길을 향한 첫걸음은 현 지도부의 사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태가 이렇게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고개 숙여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더 자주 만나서 국가적 위기 상황의 극복을 위해 의견 수렴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50명이 당 지도부 사퇴를 논의하는 의원총회 소집을 위한 요구서에 서명한 데 이어 초·재선 의원들과 대선 잠룡들까지 당 지도부 사퇴에 힘을 실으면서 이정현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 지도체제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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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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