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김기춘 이야기 들린다”

조응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김기춘 이야기 들린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1-02 11:27
수정 2016-11-02 14: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응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언급
조응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언급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연합뉴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조사위원회 회의에서 “당정청 곳곳에 ‘최순실 라인’, ‘십상시(十常侍) 라인’이 버젓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일명 최순실 라인에 대해 “주권자인 국민을 배신하고 위임받지 않은 권한을 남용하고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사악한 무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시간에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순실 사태’ 상황을 장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면서 “이런 분이 또 막후에서 총괄기획을 하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이 제대로 밝혀질리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밖에도 가장 중요한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 전 비서관뿐 아니라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에 대해서도 검찰이 어떻게 수사할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