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탄핵후 내각총사퇴’ 겨냥 “추미애 무정부주의자인가

정진석, ‘탄핵후 내각총사퇴’ 겨냥 “추미애 무정부주의자인가

입력 2016-12-09 10:46
수정 2016-12-09 1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반헌법적 얘기도 유감…오늘로 혼란 일단락지어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 내각도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 그런 흉측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인지 정말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까지 없는데 국무총리와 내각이 총사퇴하면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을 누가 하느냐. 휴전선을 지키는 국군을 누가 지휘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추 대표는 무정부주의자인가. 대한민국의 아노미 상황을 진정 원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탄핵 표결 직후 대통령 하야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도 “이런 반헌법적 얘기를 어떻게 서슴없이 할 수 있느냐”며 크게 유감을 표했다.

이어 “오늘 의사일정이 끝나는 것으로 더는 혼란은 없어야 한다”면서 “탄핵소추 표결 결과 가결이 됐든 부결이 됐든 오늘로 일단락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