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 소녀상 철거에 비난…이재명 “시장과 청장이 새누리라서?”

부산 동구청, 소녀상 철거에 비난…이재명 “시장과 청장이 새누리라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2-29 18:15
수정 2016-12-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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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1주년을 맞아 시민단체가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하려 했지만 부산 동구청이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로 철거·압수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 동구청에는 소녀상 강제 철거 및 압수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부산 동구청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부산시와 부산동구청은 어느 나라 소속인가? 시장과 청장이 새누리라서 그런가? 친일매국 잔재를 털어내지 못한 결과인 듯(하다)”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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