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교체 대의…대선에서 국민의당과 힘 모으길”

문재인 “정권교체 대의…대선에서 국민의당과 힘 모으길”

김서연 기자
입력 2016-12-31 18:31
수정 2016-12-31 18: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 같이 힘 모은다면 상대가 누구라도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

이미지 확대
전북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
전북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옥마을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대선과정에서는 대의에 따라 국민의당과 힘을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 직전 기자회견에서 ‘대선에서 당내 주자들 협력이나 야권 연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문 전 대표는 “우리가 총선 때 잠시 길이 엇갈렸지만, 대선 과정에서는 정권교체라는 대의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전체 지지율이 50%를 넘는다”며 “당내 주자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해 최종 대권 후보가 결정된 다음 (주자들이) 다 같이 힘을 모은다면 상대가 누구라도 반드시 이겨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