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맞춤형 방역 이뤄져야”…새해 첫날도 AI회의

黃권한대행 “맞춤형 방역 이뤄져야”…새해 첫날도 AI회의

입력 2017-01-01 10:35
수정 2017-01-01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AI 아직 종식되지 않아…새해도 긴장의 끈 놓지말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이제는 기본적인 방역활동을 넘어 산란계, 오리 등 가금별 특성과 지역별 사육여건 등에 따라 차별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방역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새해 첫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합동 조류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AI 확산방지 총력 대응으로 AI 의심 신고 건수가 주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AI 초기 오리를 중심으로 AI가 발생해 산란계로 확산됐고, 27일 이후에는 오리, 산란계, 메추리 등 다양한 가금류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가 컨설팅, 농가 정밀진단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을 해야 한다”며 “철새에 의한 추가적인 AI 유입을 막기 위해 가금단지 인근 철새도래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동물원·수렵장 등 놓치기 쉬운 AI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아직 AI가 종식되지 않았다. 새해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AI 확산방지에 전력을 다해달라”며 “지자체는 장기간 근무가 계속되고 있는 공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면밀히 챙기고, 중앙부처도 직원들의 건강을 잘 살펴 건강이 상하지 않으면서 AI를 조기 종식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