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대선 정국] 안희정 “손학규, 정당정치 훼손 말고 은퇴하라”

[요동치는 대선 정국] 안희정 “손학규, 정당정치 훼손 말고 은퇴하라”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7-01-03 23:04
수정 2017-01-04 03: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NS 통해 ‘빅텐트론’ 비판

안희정 충남지사가 3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 지사는 페이스북에 “1990년 3당 합당에 동참한 후 26년 동안 선배님이 걸어온 길을 지켜봤다”며 “더이상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원칙을 훼손하지 말기 바란다. 존경하는 대선배로 남아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대선을 앞두고 명분 없는 이합집산이 거듭된다면 한국 정당정치는 또다시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손 전 대표 측 무소속 이찬열 의원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정치, 패거리 정치, 상속 정치는 그만하면 족하다. 여기서 그만두길 바란다”고 안 지사를 비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7-01-0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