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신당 지지도 6%… 새누리 3%P↓ 12%

보수신당 지지도 6%… 새누리 3%P↓ 12%

입력 2017-01-06 22:40
수정 2017-01-07 0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갤럽 조사… 민주 40%·국민의당 12%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탈당파가 중심인 개혁보수신당(가칭)의 첫 정당 지지도가 6%를 기록하면서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고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6일 밝혔다.

갤럽이 4∼5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40%), 국민의당(12%), 새누리당(12%), 개혁보수신당(6%), 정의당(4%), 없음(26%) 순으로 나타났다.

3주 전인 지난해 12월 셋째 주(13∼15일) 조사와 비교하면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 비율이 각각 3% 포인트 줄어든 반면,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포함된 개혁보수신당 지지율은 6%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은 3주 전과 같았다.

갤럽은 새누리당 지지층과 무당층 일부가 신당 지지로 돌아선 결과라고 분석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직무 수행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 36%, ‘잘못하고 있다’ 48%로 부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7-01-0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