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받이 논란’ 반기문, “수녀님이 제공한 앞치마”라고 해명

‘턱받이 논란’ 반기문, “수녀님이 제공한 앞치마”라고 해명

입력 2017-01-16 14:08
수정 2017-01-16 14: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반기문 ‘할머니 맛있게 드세요’
반기문 ‘할머니 맛있게 드세요’ 대권행보에 나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오후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찾아 요양 중인 할머니에게 죽을 떠 먹여드리고 있다. 왼쪽부터 반 전 총장, 부인 유순택 여사, 오웅진 신부, 윤숙자 시몬 수녀. 2017.1.14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반기문 턱받이
반기문 턱받이 대권행보에 나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오후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찾아 요양 중인 할머니에게 수발을 들기 전 앞가리개를 하고 있다. 2017.1.14 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턱받이’ 논란에 대해 충북 음성 사회복지시설 ‘꽃동네’가 해명 자료를 냈다.

꽃동네 측은 16일 반기문 전 총장이 ‘턱받이’를 사용한 채로 미음을 드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무릎까지 내려오는 앞치마”라고 밝혀왔다.

반기문 전 총장의 앞치마에 대해 “수녀님이 먼저 제공한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외부 봉사자들도 앞치마를 입는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총장이 꽃동네에서 누워 계신 할머니에게 미음을 떠먹여드린 것과 관련해 환자 안전수칙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대해 꽃동네 측은 “완전히 누워 계신 상태에서 미음을 드린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평소에도 할머니께서 누운 상태에서 미음을 드셨느냐는 질문엔 “그렇게 드셔온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반기문 전 총장이 앞치마를 하고 누워있는 환자에게 죽을 떠먹여주는 것에 대해 ‘보여주기식 정치쇼’라거나 서민 코스프레 등 일부 비판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