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탄핵 인용되고 평정 찾으면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박지원 “탄핵 인용되고 평정 찾으면 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

입력 2017-01-16 09:17
수정 2017-01-16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 대표 선출후 첫 일정으로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찾아

이미지 확대
DJ 묘역 참배하는 박지원 대표
DJ 묘역 참배하는 박지원 대표 박지원 신임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가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신임 박지원 대표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인용된 후 국민 정서가 어느 정도 평정을 찾았을 때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의 참배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박 대표는 “지금은 박 대통령의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미결 상태로 있는 정국이 전개 중이어서 우리 국민 정서가 과거와의 단절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을 국민의당에 요구하고 있다”며 “오늘은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방명록에 “국민편,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