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자유한국당? 호박에 선 긋는다고 수박되나”

안민석 “자유한국당? 호박에 선 긋는다고 수박되나”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13 18:16
수정 2017-02-13 18: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누리당의 당명 개칭에 대해 비판했다.

안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꿨다”며 “호박에 선긋는다고 수박되나? 웃긴다”라고 적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당명을 자유 한국당으로 변경하고, 당 로고를 확정했다. 새 당명의 약칭은 ‘한국당’으로 쓰기로 했다. 새누리당의 이름이 바뀌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8일 트위터를 통해 “최순실이 최서연으로 이름 바꾼 것과 같네요”라고 질타했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트위터에 “결국 자유한국당으로 정했네요. 약칭을 뭐라고 하실런지. 이승만의 자유당이라고 하실려나. 자한당이라고 하실려나”라며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