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내일부터 국회정상화 합의…나흘만에 ‘파행’ 끝내

여야 4당, 내일부터 국회정상화 합의…나흘만에 ‘파행’ 끝내

입력 2017-02-19 17:38
수정 2017-02-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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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은 20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19일 합의했다.

국회 환노위원회 파행을 계기로 자유한국당이 지난 15일 ‘상임위 보이콧’에 들어간 지 나흘 만이다.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이날 국회에서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당이 20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당내 추인을 받으면 멈춰있던 국회 상임위 일정이 곧바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국회 운영은 각 상임위 간사 간 합의를 존중해 진행하고, 환노위 청문회는 대상·시기·방법에 관한 4당 간사 간 합의 하에 진행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

또한, 2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쟁점법안 통과를 위해 교섭단체 4당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국회 환노위는 지난 13일 전체회의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 주도로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 MBC 노조 탄압, 이랜드파크 부당노동 강요 등 3건의 청문회 실시와 작년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백종문 MBC 전 미래전략본부장 고발 건을 의결했다.

이에 한국당은 민주당 소속인 홍영표 환노위원장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청문회 등 의결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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