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오늘 내일 사이 결론”…바른정당 탈당 강력 시사

홍문표 “오늘 내일 사이 결론”…바른정당 탈당 강력 시사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01 10:20
수정 2017-05-01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바른정당의 3선 국회의원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 의원은 1일 연합뉴스를 통해 “오늘이나 내일 사이에 (탈당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홍문표 의원
홍문표 의원
홍 의원은 그동안 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에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3자 후보 단일화를 요구해왔던 ‘단일화파’ 중 한 명이다.

홍 의원은 “더 이상 진전이 없으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탈당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거듭 밝혔다. ‘더 이상의 진전’은 후보 단일화에 대한 유 후보의 입장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 후보는 당내 후보 단일화 요구에도 ‘독자 완주’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홍 의원은 탈당시 한국당 행을 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탈당이 이뤄지면 지난달 28일 탈당해 한국당행을 택한 이은재(서울 강남 병) 의원에 이어 지난 1월 바른정당 창당 이후 두 번째 탈당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트럼프 당선...한국에는 득 혹은 실 ?
미국 대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뒤엎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됐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에게 득이 될 것인지 실이 될 것인지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득이 많다
실이 많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