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차관 방미…한미정상회담 일정·의제 조율

임성남 외교차관 방미…한미정상회담 일정·의제 조율

입력 2017-05-25 10:38
수정 2017-05-25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내달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등에 대한 세부 조율을 위해 25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외교부 당국자는 임 차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준비와 관련한 협의를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이날 오전 출국했다고 발표했다.

임 차관은 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전, 북핵 문제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등 의제에 대한 사전 조율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 차관의 미국 방문 기간 문재인 정부 첫 한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첫 통화 때 조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의 지난 16일 방한 협의 때 한·미는 6월 말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홍석현 대미특사가 지난 17∼20일 미국 방문 계기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등 고위 인사들과 만나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현안에 대한 1차 조율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