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호 靑일자리수석 내정취소…일자리기획비서관에 이호승

안현호 靑일자리수석 내정취소…일자리기획비서관에 이호승

입력 2017-06-01 14:43
수정 2017-06-01 14: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 내정자, 인사검증 과정 거치며 취소된 듯

청와대가 1일 안현호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에 대한 내정 인사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내정자는 지난달말 문재인 정부 초대 일자리 수석에 내정돼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안 내정자의 내정 취소는 인사 검증 등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경제부 차관을 지낸 안 내정자는 정통 산업관료 출신으로, 노동계에서는 안 내정자가 과거 기업 입장에 편향돼 있었다는 이유 등으로 임명에 반대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는 일자리기획비서관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장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기획단장을 겸임한다.

이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2회로 임용됐다.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미래사회정책국장, 미래경제전략국장 등 기재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거시경제통’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