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대통령 앞날 걱정…김상곤·송영무 거취 정리하라”

주호영 “文대통령 앞날 걱정…김상곤·송영무 거취 정리하라”

입력 2017-06-30 10:07
수정 2017-06-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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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제외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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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30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 부적격자들의 자진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진실로 문재인 대통령의 앞날이 걱정”이라며 “이런 사람들을 던져놓고 협치하자고 해서는 안 되고, 빨리 처리하길 바란다”며 각종 의혹이 제기된 후보자들의 조속한 거취 정리를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히 “인사청문회를 보면 실망스럽고 화가 난다”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장관이 될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에 대해서도 “연구윤리를 관장하는 사람인데 논문 표절이 있으면 안된다”며 “골라도 이런 사람만 골랐나 싶고, 코드 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송 후보자와 김 후보자는 더 이상 명예훼손을 당하지 말고 그나마 남은 명예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조금 있다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보자고 해서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회동이 있다”며 “여당 원내대표는 협조를 요청할 게 아니라, 이런 사람들을 정리하라고 청와대에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이 청와대 뒤치다꺼리에 바쁘면 (어떻게 되는지) 그 말로를 다 보지 않았느냐”고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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