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1번가’ 14일 종료…국민 의견 15만건 쏟아져

‘광화문 1번가’ 14일 종료…국민 의견 15만건 쏟아져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7-12 17:28
수정 2017-07-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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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받겠다는 취지로 설립한 ‘광화문 1번가’ 운영이 14일 종료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1번가에 ’알바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대국민 의견서’ 전달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1번가에 ’알바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대국민 의견서’ 전달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국민 제안 의견의 주요 키워드는 일자리, 고용, 청년, 여성 등이었고 사회적 약자의 복지 개선안,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의 의견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청와대는 “국민 의견은 앞으로 50일간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정부부처, 소관기관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으로 수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화문 1번가’와 같은 국민소통기구의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열망이 커서 상설화를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내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인수위원회는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전날까지 국민 의견을 접수했다. 현장접수를 비롯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전화, 우편으로도 의견을 받았다.

이 기간 ‘광화문 1번가’에 접수된 국민 의견은 총 15만건이다. 가장 많은 의견이 제안된 분야는 민생·복지·교육 분야였고 일자리, 부정부패 청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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