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최고위 축소·당대표 분리선출’ 잠정결론

국민의당, ‘최고위 축소·당대표 분리선출’ 잠정결론

입력 2017-07-26 15:34
수정 2017-07-26 15: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7일 비대위와 중앙위 의결 거쳐 최종 확정

국민의당은 26일 현행보다 최고위원회 인원을 줄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방식으로 8·27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잠정결론 내렸다.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인 황주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회 제안을 과감히 수용,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하고 최고위원 숫자를 줄이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준위는 전대에서 당 대표 선거와 별도로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했다.

선출직 최고위원 중 2명은 전체 일반당원의 투표로 뽑는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당원은 전대에서 총 4표(당 대표·최고위원·여성위원장·청년위원장)를 행사하게 된다.

여기에 신임 당 대표, 원내대표, 지명직 최고위원 2명까지 총 9명이 지도부를 구성하게 된다.

전준위가 이날 마련한 전대 규칙은 27일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