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FTA 교섭관 “한미 공동위, 어떤 합의도 없었다”

유명희 FTA 교섭관 “한미 공동위, 어떤 합의도 없었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8-22 17:01
수정 2017-08-22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FTA 교섭관은 22일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유명희 FTA 교섭관
유명희 FTA 교섭관 유명희 FTA 교섭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2017.8.22 연합뉴스
유 교섭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동위원회 한국측 교체수석으로 미 무역대표부(USTR)와 고위급 대면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떤 합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 교섭관은 “최대한 우리 입장을 알아들을 수 있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견차가 있었고 그 내용은 브리핑 때 말하겠다”고 말했다.

유 교섭관은 다음 회의 일정에 대해서도 합의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오늘로 논의가 끝났느냐는 질문에는 “양국 간 외교채널이라는 것은 항상 열려 있다”면서 “특별회기는 오늘로써 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