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첫 업무보고 받는다…과기정통부·방통위 시작

文대통령, 첫 업무보고 받는다…과기정통부·방통위 시작

입력 2017-08-22 09:31
수정 2017-08-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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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 보고 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취임 후 첫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로부터 대선 공약이었던 가계 통신비 인하 정책과 방송의 공정성 회복·국민 중심의 방송통신 상생환경 조성 방안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총 22개 부처를 업무 관련성을 기준으로 9개 그룹으로 나눠 이날부터 31일까지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두 부처의 업무보고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 대상자는 총 128명이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에서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이효성 방통위원장 이하 실·국장이 참석하며, 최병환 국무조정실 1차장과 기재부, 행안부의 관련 실장도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박수현 대변인 등이 배석한다.

여당에서는 김태년·신경민·유은혜·홍익표 의원이 참석하며, 외부 인사로 이신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참석해 연구자 중심 혁신 토론 때 전문가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보고는 국민의례와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 을지훈련 상황보고, 부처별 핵심정책보고, 부처별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유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 방통위원장이 10분씩 부처별 핵심정책을 보고하고, 두 부처가 각 26분씩 핵심정책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외교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으며, 25일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가 업무보고를 한다.

이어 28일 국방부·보훈처·행정안전부·법무부·국민권익위원회, 29일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30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31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순으로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한편, 새 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청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돼 아직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업무보고는 부처 출범식을 겸해 다음 달에 별도로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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