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韓대북인도지원 질문에 ‘한국정부에 문의하라’ 답변”

“美국무부, 韓대북인도지원 질문에 ‘한국정부에 문의하라’ 답변”

입력 2017-09-15 10:29
수정 2017-09-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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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보도…국무부 동아태대변인 “미국의 자국 및 동맹 방어역량 의문의 여지없어”

미국 국무부가 미국·일본을 겨냥한 북한의 위협적 수사와 관련, 자국과 동맹을 방어할 미국의 능력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국무부의 그레이스 최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14일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틸러슨 국무장관이 전에 말했듯, 미국은 자국과 동맹을 방어할 의문의 여지 없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북한 정권에 명확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북한이 선동적 수사와 도발적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고도 VOA는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또 한국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VOA가 국무부의 입장과 미국에 사전 통보 여부를 질문한 데 대해서는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며 답하지 않았다고 방송은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전날 “유니세프와 WFP(세계식량계획)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요청에 따라 800만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21일 예정된 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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