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용 “유인촌 장관 되자마자 ‘코드 안 맞는 사람 다 나가’”

전우용 “유인촌 장관 되자마자 ‘코드 안 맞는 사람 다 나가’”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26 08:16
수정 2017-09-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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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전우용씨가 이명박 정부에서 작성된 문화예술인 대상 ‘블랙리스트’가 없다고 밝힌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판했다.
유인촌 전 장관
유인촌 전 장관
전씨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MB정부 블랙리스트 없었다”(유인촌) 저는 저 사람이 장관 되자마자 한 말을 알고 있습니다. “이 정부와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은 다 나가라”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이 누군진 조사했겠죠. 그게 ‘블랙리스트’예요. 모르는 건지 뻔뻔한 건지”라고 글을 썼다.

이명박 정부 1년차인 지난 2008년 3월 유 전 장관이 노무현 정부에서 선임된 산하 기관장들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끝내 자리를 고집한다면 (이들에게)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말한 것을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유 전 장관은 한 매체를 통해 “내가 있을 때 문화예술계를 겨냥한 그런 리스트는 없었다”며 “요새 세상(정권)이 바뀌니까 그러겠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제하거나 지원을 한다는 게 누구를 콕 집어 족집게처럼 되는 일이 아니다. 당시 지원 현황 같은 것을 보면 금방 나올 일”이라며 “우리는 그런 차별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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