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외, 삼청동서 수제비 오찬…시민과 막걸리로 건배

文대통령 내외, 삼청동서 수제비 오찬…시민과 막걸리로 건배

입력 2017-10-01 15:52
수정 2017-10-01 19: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통령 내외 각자 우산 들고 청와대 나서…식당들어서자 시민들 환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일 청와대 인근 삼청동의 한 수제비 식당을 찾아 오찬을 함께 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1시께 각자 우산을 들고 식당을 향했으며,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장이 수행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식당에 들어서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곳곳에서 ‘셀카’ 촬영 요청이 쏟아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수제비와 함께 파전과 막걸리를 주문했으며, 옆 테이블에 앉은 시민들과 막걸릿잔을 부딪치며 건배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오후 2시께 식당을 나와 청와대로 향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도 오고 해서 수제비와 막걸리, 파전을 드시고 싶어 하신 것으로 안다”며 “식사를 마치고 나오신 후에도 한참 동안 일일이 사진촬영 요청에 응하셨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