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잘한다’ 73%…지난주보다 3%p 상승[갤럽]

文대통령 ‘잘한다’ 73%…지난주보다 3%p 상승[갤럽]

입력 2017-10-27 10:43
수정 2017-10-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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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5%, 한국 10%, 바른정당 8%, 정의 7%, 국민의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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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제2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율이 지난주보다 상승해 73%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4~26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73%로, 지난주보다 3%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직무수행을 잘 못 한다는 평가는 19%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85%), 20대(83%), 40대(79%), 50대(71%), 60대 이상(52%) 순으로 긍정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1%), 인천·경기(76%), 서울(72%), 부산·울산·경남(72%)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4%, 정의당 지지층에서 90%,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71%,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63%,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18% 순으로 긍정 답변이 나왔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21%)‘,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1%)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9%), ’북핵·안보‘(17%), ’원전 정책‘(12%)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갤럽은 “직무긍정률 상승 요인은 어느 하나로 특정하기 어려우나, 부정평가 이유에서는 상대적으로 원전 정책에 대한 지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5%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지만 1위를 지켰다.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내린 10%를 기록했고, 바른정당은 2%포인트 상승한 8%의 지지도를 보였다.

정의당은 2%포인트 상승하며 7%의 지지율로 4위에 자리했고, 국민의당은 1%포인트 하락하며 6%의 지지율로 5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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