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洪 영수회담 제의에 “내달 해외순방 후 계기 마련되길”

靑, 洪 영수회담 제의에 “내달 해외순방 후 계기 마련되길”

입력 2017-10-27 10:44
수정 2017-10-27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미 정상회담·동남아 순방준비로 힘들다” 사실상 거절

청와대는 27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안보 영수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지금은 한·미 정상회담과 동남아 순방 준비에 여념이 없어 물리적으로 힘들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해외순방을 다녀온 뒤에 홍 대표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당장 홍 대표와 양자회담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간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할 예정이며, 순방 이후 여야 각 당 대표들을 초청해 순방성과를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