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北, 평창 향한 한 걸음 수백발 미사일로 못 얻는 평화 진전”

文대통령 “北, 평창 향한 한 걸음 수백발 미사일로 못 얻는 평화 진전”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17-10-31 23:06
수정 2017-11-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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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민주평통 회의 주재

평창동계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번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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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오른쪽 세 번째) 대통령이 3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오른쪽 세 번째) 대통령이 31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31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전체회의를 열고 “평창의 문, 평화의 길은 북한에도 열려 있다”며 “북한이 평창을 향해 내딛는 한 걸음은 수백발의 미사일로도 얻을 수 없는 평화를 향한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과 북이 올림픽을 통해 세계인들과 만나고 화합한다면 강원도 평창은 이름 그대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창이 움트는 화합의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선수단 참가’라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평화통일의 길은 국민통합의 길과 하나”라며 국민통합의 연장선상에 평화통일도 있음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과 세대, 계층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때 국민통합과 함께 평화통일의 힘도 모아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가장 큰 도전과 위협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지만 평화통일의 원칙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7-11-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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