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오늘 워싱턴 방문…4박6일 외교행보 스타트

추미애, 오늘 워싱턴 방문…4박6일 외교행보 스타트

입력 2017-11-14 06:59
수정 2017-11-14 0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리 콘 NEC위원장 면담…윌버 로스 美상무장관 면담 추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4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해 미국 조야의 인사들과 한미 동맹 강화 및 북핵 해법 등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추 대표는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 면담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안보와 경제협력 등 2개 분야를 축으로 미국 측 전문가와 실질적인 정책 담당자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워싱턴DC 도착 첫날인 14일(이하 현지시간)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는 데 이어 개리 콘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만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다.

또 공화당의 ‘의회 1인자’인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과 공식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 간 교류 방안 및 한미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추 대표는 또 미국 방문 기간 민주당의 유력 여성 정치인인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벤 카딘 상원 외교위 간사,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등 미 의회 주요 인사들과도 차례로 회동한다.

추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지역 순방길에 동행 중인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을 대신해 릭 와들 국가안보회의(NSC) 수석부보좌관, 디나 포웰 전략담당 부보좌관 등 백악관 핵심 참모진과의 회동도 추진 중이다.

이번 미국 방문으로 4강 외교행보의 스타트를 끊은 추 대표는 오는 30일부터는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 공산당-세계 정당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회의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도 잡혀있다.

추 대표는 또 다음 달 6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고, 내년 초에는 일본 방문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