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北탄도탄 탐지추적 미사일경보훈련 돌입

한미일 3국 北탄도탄 탐지추적 미사일경보훈련 돌입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2-11 09:31
수정 2017-12-11 09: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시험발사에 성공한 SLBM[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시험발사에 성공한 SLBM[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북한 탄도탄을 탐지 추적하는 미사일 경보훈련에 돌입했다.

한미일 3국은 11일부터 12일까지 한국 및 일본 인근 해역에서 미사일 경보훈련을 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3국의 미사일 경보훈련은 레이더로 적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것으로, 탐지된 미사일을 파괴하는 요격 단계는 포함하지 않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표적을 발사해 탐지하는 방식이 아니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북한 탄도탄을 모사한 가상의 모의표적을 각국의 이지스 구축함이 탐지 및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우리 해상에서는 한국 해군 함정 1척이, 일본 근해에서는 미국 함정 1척과 일본 함정 1척이 각각 투입됐다. 훈련 중에는 미국의 위성을 통해 관련 정보를 3국 함정이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을, 미국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 스테덤(Stethem)함과 디카터(Decatur)함을,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지스 구축함 초카이(Chokai)함을 각각 투입했다. 디카터함은 미 본토 인근에서 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0월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합의에 따라 증대되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마련됐다.

한미일 3국 미사일 경보훈련은 지난해 6월, 11월에 이어 올해 1월, 3월, 10월 등 5차례 실시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이다.

한편 북한은 ‘북극성-1형’보다 사거리가 늘어난 신형 SLBM ‘북극성-3형’의 시제품 5기를 개발해 조만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언론의 관측이 나왔다.

이에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시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도발 임박 징후는 아직 식별되지 않고 있지만,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8일 개최된 서울시교육청-국민의힘 정책협의회에서 AIDT(교육자료) 전환 대책,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학교업무 경감 방안과 함께 성내초등학교 증축 및 환경개선, 동북중·동북고 교육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AIDT 전환, 학생 학습권 보호가 최우선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전환된 상황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후속 조치와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 학습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교사동 안전, 사전 예방 관리체계 강화해야 이어 김 의원은 노후 교사동 안전관리 종합대책과 관련해 “이미 서울의 35%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데, 학생 안전은 결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C등급을 세분화하고 IoT 기반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 관리로 개학 연기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내초 증축·급식환경 개선, 학생 건강권 보장해야 특히 김 의원은 강동구 성내초등학교 증축안과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성내초 증축·동북중·고 교육여건 개선 시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