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통합 찬반 세대결…찬성 기자회견 vs 반대 결의대회

국민의당, 통합 찬반 세대결…찬성 기자회견 vs 반대 결의대회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2-25 09:59
수정 2017-12-25 09: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묻는 전당원투표 앞두고 갈등 고조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 여부를 묻는 전(全)당원투표를 이틀 앞둔 25일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세대결을 벌인다.

안철수 대표의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통합 추진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친안(친안철수) 진영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전당원투표를 앞두고 원외 지역위원장 및 평당원들의 지지 선언을 끌어내면서 세를 과시하고 있다.

반면 반대파 측에서는 투표거부 운동을 위한 별도 조직을 꾸려 결사항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호남 중진을 비롯해 의원 10명이 참여한 투표거부운동본부는 26일 국회 본관 앞에서 ‘보수적폐야합 반대, 국민의당 사수대회’를 열어 반대세력을 규합하고 여론몰이에 나선다.

반대파 일각에서는 법원에 전당원투표 집행정지를 위한 가처분신청을 제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 가처분신청을 한다면 투표 실시 전날인 26일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