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與지도부 오찬도 연기

文대통령·與지도부 오찬도 연기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7-12-25 23:38
수정 2017-12-26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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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화재 참사 마음 무거워”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의 26일 오찬 회동이 하루 전인 25일 취소됐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26일 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국회 통과를 비롯해 국회 운영에 애썼다며 현안을 논의하자고 했는데 올해 마무리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고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도 있어서 마음이 몹시 무거워 오찬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들이 수습되고 난 후에 시간을 다시 잡을 수 있도록 문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원내대표단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에서 먼저 연기를 하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면서 “처리해야 할 의제들이 처리되지 않아 오찬을 함께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원내대표단의 입장인데 의제들을 처리한 이후에 다시 일정을 잡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7-12-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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