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의 ‘ㅁㅊㅅㄲ’, ‘ㅅㄱㅂㅊ’ 초성 문자 논란과 관련해 “보수의 부끄러운 민낯이다. 올해의 사자성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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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
평소 트위터를 통해 ‘~하는 꼴’ 형식으로 글을 남기는 신동욱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석 의원 시민 문자에 ‘ㅁㅊㅅㄲ’, ‘ㅅㄱㅂㅊ’ 답장 논란, 보수의 부끄러운 민낯 꼴이고 한국당의 자화상 꼴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ㅁㅊㅅㄲ’는 ‘ㅁㅊㅅㄲ’ 꼴이고 ‘ㅅㄱㅂㅊ’ ‘세금바치’라는 개망나니 꼴이고 ‘수고불참’이 정답 꼴이다. 싸구려 금배지 꼴이고 올해의 사자성어 꼴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종석 의원은 지난달 26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을 위기에서 시민이 본회의 참석을 요구하는 문자를 보내자 “ㅁㅊㅅㄲ”라는 답장을 보냈다.
이 시민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인 본회의 출석을 요구한 국민에게 욕을 하는 게 현역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냐. 기가 막힌 것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밖에도 “시민을 죽이는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본회의 출석을 요구합니다”는 다른 시민의 문자에 “ㅅㄱㅂㅊ”라고 답장을 보냈다.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던 의원이라기에는 다소 의아한 내용이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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