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선발대 8명 25일 방남’에 동의 통보

정부, ‘北 선발대 8명 25일 방남’에 동의 통보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21 20:07
수정 2018-01-21 2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25일부터 2박 3일간 남측으로 8명의 선발대를 파견하겠다는 북측의 통지에 동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북측에 통지문을 보냈다면서 “우리측은 북측 선수단, 응원단 및 기자단 등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북측의 선발대가 25일부터 27일까지 방남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북측은 이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에서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선발대를 25일 남측에 파견하겠다고 통지했다.

북측은 선발대가 경의선 육로로 내려와 숙박 장소와 개·폐회식장, 경기장, 프레스 센터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 선발대는 평창 말고도 서울에 들러 태권도시범단 공연에 적합한 장소를 물색할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