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양자외교’ 담당 지역국에 첫 여성 국장

외교부 ‘양자외교’ 담당 지역국에 첫 여성 국장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8-03-02 18:44
수정 2018-03-02 18: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부가 2일 단행한 인사에서 각 국가와 ‘양자 외교’를 담당하는 지역국 국장직에 처음 여성 국장이 임명됐다. 인도, 동남아시아, 호주 등을 담당하는 남아시아태평양국장으로 같은 국 심의관이던 김은영(48) 씨가 선임됐다.

외시 28회인 김 신임 국장은 1994년 외교부에 입부해 태국주재 1등 서기관, 서남아태평양과장, 시드니대 국제안보연구소 객원연구원, 호주 주재 참사관 등을 지냈다. 외교부 여성 국장 1호는 2001∼2003년 문화외교국장을 지낸 김경임 전 주튀니지 대사였다. 다음은 김 국장을 제외한 인사 명단.

△조정기획관 태준열 △북미국장 김태진 △유럽국장 정기홍 △아프리카중동국장 홍진욱 △국제기구국장 권기환 △개발협력국장 오현주 △문화외교국장 홍석인 △양자경제외교국장 김희상 △동북아시아국심의관 임시흥 △정책총괄담당관 강영신 △기획재정담당관 이병도 △국제기구국협력관 정병하 △공공외교총괄과장 서은지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