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관련 일지…1963년 첫 실시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관련 일지…1963년 첫 실시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23 10:56
수정 2018-04-23 1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부는 23일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로운 남북정상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대북 확성기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방부가 공개한 확성기방송 시작부터 중단까지 관련한 일지이다.

▲1963.5.1 = 대북 확성기방송 최초 실시(서해 부근 휴전선 일대)

▲1972.11.11 = 남북 7·4공동성명으로 확성기방송 전면 중단

▲1980.9.8 =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북측의 재개<9.4>에 따른 대응차원)

▲2004.6.4 = ‘6·4 합의’로 선전활동 중지 및 선전수단 제거 합의

*‘6·4 합의’ : 서해 해상에서 우발적 충돌방지 및 군사분계선 지역에서 선전활동 중지 및 선전수단 제거에 관한 합의서(2차 장성급군사회담)

*‘6·4 합의서’의 부속합의서 채택(2004.6.12)

▲2010.5.24 = ‘천안함 폭침’에 따른 ‘5·24조치’로 대북 라디오방송 재개

*대북 FM 자유의 소리 방송 재개(2010.5.24 18:00부터)

▲2015.8.10 =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

*대북 확성기방송 전면 확대 시행(11개소, 8.14일부터)

*북한 DMZ 지뢰 도발 대응

▲2015.8.22~24 =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판문점 개최,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등을 포함한 공동보도문(8.25 합의) 채택

*8·25 합의 :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방송을 중단

▲2015.8.25 =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2016. 1. 8 = 북한 4차 핵실험(1.6)으로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

▲2018. 4.23 = 남북정상회담 관련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0시부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