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도 지방선거 사전투표…싱가포르 합류 대비 가능성

강경화도 지방선거 사전투표…싱가포르 합류 대비 가능성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05 16:39
수정 2018-06-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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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 “사전투표는 투표 독려 차원”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사전투표를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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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5.11 [AFP=연합뉴스]
방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5.11 [AFP=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강 장관이 오는 8일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며 “사전투표는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달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강 장관의 사전투표는 그에 대비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강 장관도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해 싱가포르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8일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류 여부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고, 따라서 (강경화) 장관이 거기 가는지도 정해진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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