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국회만 밥값 못해…이번 주 내 원 구성 협상 완료해야”

홍영표 “국회만 밥값 못해…이번 주 내 원 구성 협상 완료해야”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7-02 09:52
수정 2018-07-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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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통상압박 거세져…정부·기업·민간 원팀 돼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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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7.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7.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일 “오늘부터 재개하는 원 구성 협상을 하루빨리 타결하는 것이 시급하며, 늦어도 이번 주 내에는 협상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산적한 민생 현안에 태풍 피해까지 예상되는데 국회의 문이 열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태풍 때문에) 신임 (광역·기초) 단체장들이 취임식까지 포기하고 민생을 챙기는데 국회만 밥값을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국민의 믿음 없이는 정치도 없다’는 ‘무신불립’의 뜻을 다시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만을 위해 원 구성 협상에 힘써달라는 점을 야당에 거듭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또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부과 움직임을 거론하며 “미국발(發) 통상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 자동차와 부품이 관세 폭탄에 포함된다면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한 대비와 대응에 나서야 하는데, 정부·기업·민간이 원팀이 돼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는 미국의 관세부과 움직임에 대비해 캐나다, 멕시코 등 다른 나라와의 공조 강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국회도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 외교채널 가동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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