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각별했던 노회찬…충격에 말문이 막힌다”

김성태 “각별했던 노회찬…충격에 말문이 막힌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7-23 11:11
수정 2018-07-23 11: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내대표단 방미 여정 하루 전까지 같이했는데…’

이미지 확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7.23 뉴스1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7.23
뉴스1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3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투신자살 소식에 “충격에 말문이 막혀서 말을 제대로 못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나와 같이 노동운동을 했던 출신으로서 사회개혁을 함께 한 시간이 많아서 옛날 얘기도 하고 각별한 사이였는데 너무 충격적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노 원내대표와 함께 여야 원내대표단 방미단에 3박5일 동안 함께 일정을 소화했으며 전날 나란히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원내대표는 “귀국 전날 밤 나 때문에 방미단이 하루 일찍 들어오게 된 게 미안해서 와인을 한 잔 사기도 했다”면서 “그때 노동운동을 회고하기도 했는데 마지막 술 한잔 대접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애도를 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