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소득주도 성장 환상 벗어나야”

“文, 소득주도 성장 환상 벗어나야”

이주원 기자
입력 2018-09-07 01:44
수정 2018-09-07 01: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관영, 경제민주화 강화 역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제민주화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원내대표는 “시장의 현실을 무시하는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무모하다고밖에 칭할 표현이 없다”며 “경제 민주화를 통한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고 경제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개헌 및 선거제도 개편을 통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의 도입을 주장했다. 또 지난 개헌 정국에서 자유한국당이 개헌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초 약속과 달리 개헌에 사실상 반대를 해온 한국당이 국민께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18-09-07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