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의 밤 행사 15일 개최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의 밤 행사 15일 개최

입력 2018-10-11 16:13
수정 2018-10-11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배우 문성근, 박호산 출연, 시낭송 등 진행

이미지 확대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 포스터
늦봄 문익환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 포스터
 ‘늦봄’ 문익환 목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의 밤 행사가 오는 15일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6·15민족문학인남측협회와 사단법인 통일맞이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학로 유니플랙스 1관에서 문학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김민정 시인과 김형수 시인, 신용목 시인 등 문학인의 시낭송과 이소선 합창단의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 뮤지컬 형식을 빌린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 문성근의 연극 퍼포먼스와 배우 박호산의 노래 및 시낭송이 예정됐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가 후원했다.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늦봄, 길…’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행사는 문익환 목사의 시 세계를 조명하고 보다 대중적인 독해를 통해 더 쉽게 통일에 대한 이미지를 구체화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민주화 인사인 문익환 목사의 생애와 여정을 되돌아 보고 그의 오랜 숙원이었던 통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한층 드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