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硏 방문해 일 수출규제 현안 청취
“기업 경쟁력 위해 정부·당이 뒷받침” 강조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의 양정철 원장은 29일 “세계 무대에서 국가대표처럼 뛰는 기업들이 애국자라고 보면 국가대표는 우리가 응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민주연구원 연구위원 등 10여명과 함께 삼성경제연구소(SERI) 관계자들에게 1시간 40분간 경제 현안 브리핑을 들은 뒤 “지금 같은 엄중한 상황에서는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들이 애국자고 특히 세계 시장에서 1등 제품을 많이 수출하는 기업들이 ‘슈퍼 애국자’”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양 원장은 지난 23일 LG경제연구원에서 “재벌과 대기업을 분리해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했고, 25일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에서도 “고용을 많이 창출해서 세금을 많이 내는 분들이 애국자”라며 ‘친기업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양 원장은 “일본의 무역 규제와 관련해 정부나 정치권이 긴급하게 해 줘야 할 방안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해 줬다”며 “부품·소재산업 육성 방안과 R&D,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 방안, 규제 개혁 방안 등 우리 경제가 업그레이드되고 패러다임을 바꿔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꼼꼼하고 정교한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선 “우리 기업들도 워낙 저력이 있으니까 어려움은 있겠지만 정부와 기업, 정치권이 노력해서 합심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국가대표로서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당이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30일 소상공인연구원, 다음달 2일 SK경영경제연구소 등 경제 싱크탱크와의 간담회 일정을 마친 뒤 당 정책위원회와 공유할 방침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기업 경쟁력 위해 정부·당이 뒷받침” 강조
사진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2019.7.24 연합뉴스
양 원장은 민주연구원 연구위원 등 10여명과 함께 삼성경제연구소(SERI) 관계자들에게 1시간 40분간 경제 현안 브리핑을 들은 뒤 “지금 같은 엄중한 상황에서는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들이 애국자고 특히 세계 시장에서 1등 제품을 많이 수출하는 기업들이 ‘슈퍼 애국자’”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양 원장은 지난 23일 LG경제연구원에서 “재벌과 대기업을 분리해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했고, 25일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에서도 “고용을 많이 창출해서 세금을 많이 내는 분들이 애국자”라며 ‘친기업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양 원장은 “일본의 무역 규제와 관련해 정부나 정치권이 긴급하게 해 줘야 할 방안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해 줬다”며 “부품·소재산업 육성 방안과 R&D,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 방안, 규제 개혁 방안 등 우리 경제가 업그레이드되고 패러다임을 바꿔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꼼꼼하고 정교한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선 “우리 기업들도 워낙 저력이 있으니까 어려움은 있겠지만 정부와 기업, 정치권이 노력해서 합심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국가대표로서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와 당이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30일 소상공인연구원, 다음달 2일 SK경영경제연구소 등 경제 싱크탱크와의 간담회 일정을 마친 뒤 당 정책위원회와 공유할 방침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9-07-30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