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 범정부차원 총력 비상대응”

조정식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 범정부차원 총력 비상대응”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8-01 10:31
수정 2019-08-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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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추가 군사행동 중단 촉구…남북경협 재개 적극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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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발언하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8.1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할 경우 즉각 범정부차원의 총력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당정협의를 통해 관련 대책을 신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은 사태를 악화시킬 추가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국제적인 중재와 양국 간 협의에 즉각 화답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장은 “어제 일본 수출규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정 협의회가 첫 회의를 했다”며 “국익 우선이라는 대원칙 아래서 여야와 정부, 노동계, 경영계 모두가 ‘원보이스’를 내고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내에는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며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핵심 인력 양성 등 중장기적 종합대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또 “북한이 동해상으로 2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측은 신형 방사포라고 주장한다”며 “이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하며 추가적인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대화와 협상의 동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외교·경제적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미동맹의 든든한 기조 위에서 남북경협 재개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위험천만한 핵무장 선동을 벌여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한국당이 주장하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자체 핵무장은 그 자체로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파산선고와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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