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상임전국위 무산…‘김종인 비대위’도 불발될듯

통합당 상임전국위 무산…‘김종인 비대위’도 불발될듯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4-28 14:54
수정 2020-04-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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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나서는 김종인
자택 나서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김종인 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택을 나서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비대위원장에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2020.4.23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차기 전당대회 일정(8월 31일)을 삭제하기 위한 당헌 개정이 불발됐다.

통합당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려고 했지만, 정원 45명의 과반을 채우지 못해 상임전국위가 열리지 못했다.

정우택 상전위 의장은 개회 예정 시각인 오후 2시에서 30여분 지체되자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오늘 제1차 상임전국위는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번 당헌 개정은 비상대책위원회의 임기 제한을 없애려는 것으로, 이날 예정된 전국위원회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추대되는 것에 대비한 것이다.

그러나 이날 상임전국위가 무산되자 정우택 의장은 “상임전국위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전국위도 열기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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