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부겸 “윤석열 野대선후보 1위, 잘못돼도 크게 잘못돼”

[속보] 김부겸 “윤석열 野대선후보 1위, 잘못돼도 크게 잘못돼”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8-14 21:18
수정 2020-08-14 2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후보 1위, 뭐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윤 총장에게 충고하고 싶은 것은 ‘당신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발언과 행동에 있어서 늘 고위공직자에 걸맞은 자세를 보여주길 요청한다. 윤 총장 스스로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대해 누가 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더 행동거지나 말에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윤 총장과 정면충돌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추 장관과 윤 총장이 (맞)붙었던 것 중에서 추 장관이 엇나가거나 양보한 게 있는가”라며 “하나하나 검찰이 그간 어깨에 힘이 들어갔던 게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