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0.9.1 연합뉴스
1일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8·4 부동산 대책을 시행한 지 한 달 가까이 됐다”며 “한국감정원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정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부동산 교란 행위 같은 잔불이 다시 불길로 타오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불법행위가 근절돼야 정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이념과 신앙, 정파를 초월해 IMF 외환위기 시절 금 모으기를 했던 절박한 심정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참여해주시길 거듭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 피해지원 등 긴급 민생대책 당정청 협의를 조속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