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韓 위상 세운 이건희 회장, 후대가 기억할 것”

주호영 “韓 위상 세운 이건희 회장, 후대가 기억할 것”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0-25 11:52
수정 2020-10-25 11: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깃발 흔드는 이건희 회장 취임
깃발 흔드는 이건희 회장 취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1942년 에서 태어난 고인(古人)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사진은 1987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취임 당시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2020.10.25/뉴스1
국민의힘이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명복을 빌며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라고 추모했다.

이날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앞장서서 이끌었던 고 이건희 회장”이라며 “유가족과 임직원에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고인은 반도체ㆍ휴대전화 등 첨단 분야에서 삼성이 세계 1위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국민의 자부심을 높였던 선각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계 초일류 기업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 ‘마누라와 자식 빼놓고 모두 바꾸라’는 혁신의 마인드는 분야를 막론하고 귀감이 됐다”고 이 회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고인의 뜻이 헛되지 않게 우리 모두가 혁신과 노력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2020.10.23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2020.10.23 연합뉴스
주호영 원내대표도 ‘대한민국 경제의 거목, 이건희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세계 속에 우뚝세운 이건희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며 ”일생 분초를 다투며 살아왔을 고인의 진정한 안식을 기원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