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50%대 회복

문 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50%대 회복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11-08 11:39
수정 2020-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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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국무회의가 3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마친 뒤 개회를 선언하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례를 마친 뒤 개회선언을 건너뛰고 모두발언을 한 뒤 뒤늦게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제55회 국무회의가 3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마친 뒤 개회를 선언하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례를 마친 뒤 개회선언을 건너뛰고 모두발언을 한 뒤 뒤늦게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50%대로 올라섰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1주차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오른 5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도 1%포인트 오른 4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소폭 2%포인트 하락한 6%다.

긍정평가는 지난 9월3주차 이후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20대와 70대 이상에서 하락한 반면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늘었다. 40대 지지율은 64%로 직전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서울 지지율이 45%로 직전 조사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단, 인천·경기는 54%로 올랐다. 대전·세종·충청은 44%로 4%포인트 떨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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