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선 주요 후보 캠프 분석
서울시장 경선 레이스가 막바지로 달려가는 가운데 여야 주요 후보들을 돕는 선거 캠프 안팎 인사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후보 지원군의 면면을 뜯어보면 후보들의 정치적 이력과 선거 전략 등이 고스란히 나타난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선 여당 후보들은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를 의식해 주로 현역 의원을 섭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반면 중도층을 비롯한 일반 국민 여론이 중요한 야권 후보들은 전·현직 의원들을 넘어 확장성 있는 인사들을 두루 포섭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 여야 예비후보들이 21일 잰걸음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투표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 경선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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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 여야 예비후보들이 21일 잰걸음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투표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상호 전 의원이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 경선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 여야 예비후보들이 21일 잰걸음을 펼쳤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노원구 노원어린이도서관을 찾아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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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전 의원은 캠프 1호 전문가 고문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일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영입하며 이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도시건축디자인 분야의 권위자인 하버드대 피터 로 교수를 2호 전문가 고문으로 영입했다. 일각에서는 전당대회까지 함께 고려한 캠프 구성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 여야 예비후보들이 21일 잰걸음을 펼쳤다. 국민의힘 오세훈 전 시장은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상가에서 상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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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와 제3지대 경선을 벌이는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의 캠프에는 옛 안철수 캠프에 몸담았던 실무진이 합류해 있어 관심을 끈다. 캠프를 총괄하는 박인복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2012년 안철수 대선캠프에서 민원실장을 지냈다. 안철수 의원실 출신 김태형 보좌관도 금 전 의원을 돕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2021-02-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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