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세훈 측 연락 無…오늘 오후에는 협상단 만나야”

안철수 “오세훈 측 연락 無…오늘 오후에는 협상단 만나야”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3-20 11:29
수정 2021-03-20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늦어도 23일 단일후보 발표’ 공감…국민의힘 화답 요청”

이미지 확대
오세훈과 안철수, 각각 후보 등록
오세훈과 안철수, 각각 후보 등록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21.3.19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국민의힘에 협상 재개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늦어도 23일에는 단일 후보를 발표하라’고 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며 “말씀에 동의한다. 여론조사를 위한 실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저희 측은 어제부터 실무협상 재개를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연락이 없다고 한다. 오늘 오후에는 반드시 협상단이 만나 실무를 마무리 짓고 일요일부터는 조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즉각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는 이유를 국민은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의 화답을 요청한다. 국민의당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신속하게 단일화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일요일, 월요일 중 자신들이 양보한 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늦어도 23일에는 단일 후보를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