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안철수, 오늘 여론조사 룰 실무 회의...시기·문구 등 조율

오세훈·안철수, 오늘 여론조사 룰 실무 회의...시기·문구 등 조율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21 07:20
수정 2021-03-21 0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왼쪽)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KNK더플러스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TV 토론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왼쪽)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KNK더플러스스튜디오에서 열린 단일화 TV 토론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일 단일화를 위한 마지막 협상을 진행한다.

이날 국민의힘 정양석·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이 이끄는 양측 실무협상단은 국회에서 만나 여론조사 시기와 조사 문구 등을 조율한다.

앞서 전날 양측은 무선전화(휴대전화)만을 대상으로 경쟁력과 적합도를 조사해 합산하는 단일화 규칙에 합의했다. 각 여론조사 기관마다 1600명씩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해 2개 기관의 결과(총 3200표본)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최대 쟁점이었던 유무선 비율과 경쟁력·적합도 방식 등에는 이미 합의한 만큼 양측은 이날 협상은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빠른 협상을 위해 여론조사 기관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5일 전까지 단일후보를 선출하자는 원칙을 재확인한 만큼, 양측은 여론조사 시기를 둘러싼 쟁점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협상이 예정되로 진행될 경우, 이날 오후부터 즉시 후보 확정을 위한 여론조사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구체적인 조사 문구를 놓고 이견이 돌출할 수 있는데다, 지정된 여론조사 기관이 촉박한 일정에 맞춰 조사를 진행할 여력이 있는지 등 현실적 문제가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 주민 숙원 풀려

서울시의회 김기덕 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20일, 서울시에서 보도된 ‘서울시,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경의선 숲길까지 걷기 편한 도시숲 완성’ 과 관련해, 연남교 및 중동교 상부 도로 양방향 통행 가능 데크형 구조물 개조는 물론, 충분한 보행 공간 확보로 병목 현상 등 해결을 통한 단절된 보행 흐름 개선 및 보행자 안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오랜 주민 숙원이 풀리게 됨을 크게 환영했다. 올해 12월 준공 목표인 ‘경의선 숲길 연결교량(홍제천~불광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사업비 8억 1400만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남교(현 보도폭 B=0.8m, L=60m)와 중동교(현 보도폭 B=0.6m, L=60m)일대 교량 편측 보도부에 캔틸레버형 인도교(B=2.5m)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흔히 ‘연트럴파크’라고 일컫는 ‘경의선 숲길’ 또한 녹지가 부족했던 마포구에 활력은 물론, 공원을 따라 새로운 상권이 형성된 서북권 발전의 하나로서, ‘경의선 숲길 연결교량(홍제천~불광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김 의원의 ‘수색역세권 보행네트워크 구축’ 선도사업제안으로 힘을 실어준 사업의 일환이다. 이후 본 사업은 2023년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연남교·중동교 보도폭 4배 확장’ 주민 숙원 풀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