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前 대사 “박영선 당선 축하” 남겼다가…“큰 실수”

해리스 前 대사 “박영선 당선 축하” 남겼다가…“큰 실수”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4-11 17:25
수정 2021-04-11 17: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자를 ‘박영선’이라 표기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 연합뉴스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최근 SNS를 통해 4·7 재보궐 선거 당선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과정에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엉뚱한 축하를 보냈다.

해리스 전 대사는 재보궐 선거 이틀 뒤인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레이스에서 승리한 오세훈과 박영선에게 축하 인사를 보낸다”고 적었다. 부산시장 당선자를 ‘박형준’이라고 명기해야 하는데 ‘박영선’이라고 적는 실수를 범한 것.

해리스 전 대사는 다음날 “내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 전에 올렸던 트윗을 정정한다”면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제대로 명시했다.
해리스 전 대사 트위터 캡처
해리스 전 대사 트위터 캡처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주한 미국 대사 자리는 3개월 가까이 공석으로 있다. 해리스 전 대사 시절 그 밑에서 대사관 차석으로 일한 로버트 랩슨 공사참사관이 임시로 대사대리를 맡고 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